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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10대 이야기

2 븨요우어63
조회수7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 20대중반 직장인입니다.

여태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

저는 어렸을때 부터 소심했습니다.  주위에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

낯가리는데 친해지면 말 잘하고 잘 노는 친구 어떻게 보면 어둡고도 밝은친구요.

 

그러던 중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었습니다.

같이 다니던 친구랑 싸우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소위 일진이라고 말하는 무리에 가서

제가 그 애를 욕했다며 이간질을 했습니다.

친한 무리와도 그때부터 멀어졌으며 한 일찐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

물건사주기, 핸드폰빌려주기, 돈 빌려주기 등,,

나중에 때린다고 협박까지 받아 봤네요.

주위의 욕들과 이간질들 버티기 힘들어서 자살도 생각했었어요

근데 도저히 가족들이 생각나서 못죽겠더라구요

가족들에게 말하면 속상해할까봐 말 못하고 매일 이불 뒤집어 쓰고 울었어요

그러던 중 집에서도 알게 되었고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.

부모님은 학교측에 말씀을 하여  학교측에서는 가해자 두명과

피해자인 저를 같은 공간에 두어 말을 시키려고 하더라구요.

이미 위축된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들 앞에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?

결국 다시 조정하여 따로 말하게 되었고 그 가해자는 사회봉사를 받았습니다.

 

 

 

그렇게 가해자들과 한 공간에 있는 건 숨막혀서 전학을 가겠다고 했지만

피해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,, 그래서 처음엔 자퇴하겠다 하다가

가족들의 설득에 결국 다니게 되었습니다.

처음엔 낯설고 주위에서의 왜 안나왔냐의 반응 복도에서 마주치는 그 일찐하며

너무 힘들었지만 곧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많이 밝아졌어요

그리고 친구가 생겼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.

눈치보지 않고 친구를 만나서 맛있는 걸 먹고 수다를 떨고 절 진심으로 좋아해주는

친구들을 만났어요. 그래서 다시 공부에도 집중하며 비록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

좋은 성적을 내며 무사히 졸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.

가족들도 제가 졸업할 때 기뻐해줬으며 밝아져서 마음을 놓으시더라구요

그때 부터 였던것같아요 지금의 제 성격으로 바뀐 게

지금의 친구들을 만나면서 매우 활발해졌고  낯선사람들에게도 먼저 다가가며 사교성이 좋다는

이야기도 종종 듣게 되었습니다.

또한 제 의견을 말하는데 거리낌 또한 없어지게 되었어요.

주위에는 '할 말은 하는애, 당하고 안 사는 애 , 활발한 애, 밝은 애, 사교성 좋은애 ,잘  웃는애' '친근한애'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.

최근에는 직장에서 절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아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

제 성격이 변한 뒤 가족들은 놀라기도 했지만 안심하시더라구요

또 20살 이후에 만난 고등학교때 알던 친구는 제 성격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.

20살 이후에 만난 친구들은 제 성격이 원래 이런 줄 알고 있구요.

 

 

 

 

 

저도 성격이 변한 뒤로 그 때보다 마음이 편하고 더 행복합니다.

하지만 그렇다고 그때를 잊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. 가끔 꿈을 꾸기도 하고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

몇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힘드네요.

피해자는 몇년이 지나고 이렇게 힘든데 가해자는 잘 사는 현실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

그 때는 어떻게 죽으면 안무서울까 생각도해보고 옥상에도 올라가보고 맨날 죽는 생각밖에

안했는데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고 다른 학교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고

죽기 무섭고 억울하고 했었어요.

근데 지금 몇년이 지난 후에 생각해보니 잘 참은 것 같아요.

정말 억울 할 뻔했어요. 좋은 친구들과 좋은 사람들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.

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아요.

 

저때도 가해자들이 보호받는 다는 느낌을 못받았었어요

만약 예전의 저와 같은 상황이시라면  조금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.

힘드시겠지만 저처럼 조금 더 마음 잡으시고 보란듯이 이겨냈으면 좋겠어요.

지금 말해도 안 들리겠지만 생각보다 더 괜찮을 날들이 기다리고 있고

앞으로 더 좋은 사람들 만나서 충분히 사랑받고 행복해질 수 있어요

이쁘고 소중한 사람아 힘내요

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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